대선후보 4자 가상 대결 결과 ! 한국갤럽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 [사진=SBS D포럼]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자 구도를 두고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윤석열 후보가 42%로 가장 우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1% 안철수 후보 7%, 심상정 후보 5%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유권자 14%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합니다.

(표본오차, 95%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11% 앞서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 달 전 두 후보의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현재의 결과로 본다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캡쳐

한국갤럽이 실시한 지난달 19일~21일 조사와 비교해 윤석열 후보의 강세가 뚜렷해졌습니다. 한 달 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34%, 윤석열 후보가 31%였는데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오른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지속하는 데다,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한 영향으로 해석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권 심판론이 높은 상황에서 중도층 또한 제1야당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 본다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60대 이상 59%로 높았으며, 20대 지지율은 22%로 낮았으며 이재명 후보의 경우 40, 50대에서 40% 내외의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고 합니다. 20대의 29%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아, 의견을 유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당층에서는 40%가 지지 후보 선택을 유보했다고 하네요.

주요 인물 개별 호감도('호감 간다' 응답 비율): 윤석열 37%, 이재명 32%, 심상정 29%, 안철수 25%

2021년 11월 16~18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원내 정당 대선 후보 4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어보는 질문(순서 로테이션)에서 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윤석열 37%, 이재명 32%, 심상정 29%, 안철수 25%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호감도('호감 가지 않는다' 응답)는 안철수가 68%, 다른 세 사람은 60% 내외라고 하네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윤석열 호감도는 9%포인트, 심상정·안철수도 5~6% 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