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1 고 전두환 부인 이순자 40년 늦은 사과 오늘 27일 고 전두환의 발인식이 치러졌습니다. 이 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고 전두환의 부인인 이순자씨가 유족 대표로 나와"돌이켜보니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나시고 저희는 참 많은 일을 겪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적으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무력진압에 대한 사과는 처음입니다. 무려 41년 만이네요...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5일장을 치르는 동안 취재진이 이순자 씨와 유족들에게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몇 차례 물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었다고 하는데요. 시신 화장 직전에 이르러서야 고개를 숙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이씨가 미리 종이에 써온 추도사를 3분 15초.. 2021.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