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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어게인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 관객 5000명

by minsta 2021. 12. 18.

어제 17일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2년 만의 공연이라고 하는데요. 어제는 특히 추웠지만 사람들은 공연 시작시간 1시간 30분 전인 6시부터 줄을 섰다고 하네요! 대단.. 해가지면서 영하 8도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방역수칙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어게인 테스형' 서울 공연은 공연장 전면에 방역수칙을 강조한 현수막을 크게 붙였다. 김정연 기자 / 더 중앙

18일 0시부터 강화되는 방역수칙에 따라 20일부터는 1회 공연 관람 가능 인원이 4000명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나훈아의 공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라고 하는데요. 17일 공연이 5000명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공연이 되는 것 같네요. 문체부는 18일부터는 300석 이상 모든 공연은 문체부와 지자체 승인을 받아야 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공연 기획사에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기 승인 공연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영하 8도의 날씨에도 오후 6시가 넘자 안심콜 확인을 받는 펜스 바깥에는 관객이 쭉 둘러섰다. 김정연 기자 / 더 중앙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은 불안함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고 하는데요. 이 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은 "나훈아를 원래 좋아해서 왔다, 백신을 3차까지 다 맞아서 크게 걱정은 없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거의 매년 하던 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렸기 때문인데요. 공연장도 두 겹으로 펜스를 둘렀다고 합니다. 가장 바깥 펜스에서는 안심콜 전화 확인, 두 번째 펜스에서는 공연 티켓과 신분증, 방역패스 확인 후 각각 티켓에 스티커를 붙였고 공연장 입구에서는 확인 스티커를 한 번 더 점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3중으로 진행하는 검사를 통과해야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뒤 발급되는 '백신패스' 혹은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검사 '음성' 확인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나훈아 콘서트 예매하신 분들은 꼭 알아두셔야 됩니다! 또 객석은 2 좌석 당 1석씩 띄워서 앉아야 됩니다. 마스크도 착용하셔야 됩니다!

나훈아는 공연하는 중간에 “절대 우리는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모범이 되게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며 방역수칙을 지키자는 모습을 보였고 “코로나가 인간을 가르친다. 첫째는 평등, 총리고 대통령이고 까불면 걸리는 것” “둘째는 감사, 친구랑 소주 한잔하는 게 별것 아닌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 한다. 셋째는 겸손, '인간들아, 먹을 것만 가려 먹어라, 왜 그렇게 자연을 멋대로 휘두르고 있냐'며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요즘 좀 불안해서 밖으로 잘 안나가는데 공연 보러 가신 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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