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정치

오미크론 확진자 3명 추가 / 코로나 사망,위중증 환자 최다

by minsta 2021. 12.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베트남 해외노동자들이 자가격리시설로 향하는 수송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는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총 6명으로 확인이 됐었는데요. 

오늘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목사 부부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남성 A 씨의 아내, 장모, 지인이라고 합니다. 이들 3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총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습니다. 인천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7명이라고 집계됐습니다.

A씨의 아내와 장모는 키르기스스탄 국적이며 지인은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시간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과 아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코로나 상황

신규 확진자는 이틀 만에 5천 명을 넘기며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700명대 중반을 기록한 위중증 환자와 하루 새 70명이 급증한 사망자 모두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5천 명에 약간 못 미쳤던 전날(4944명)보다 408명 늘었고, 지난주 토요일(11 27·4067명)과 비교했을 때는 1285명이나 더 많다고 합니다. 이번 달 1일에 5123명으로 사상 처음 5천 명을 넘긴 이후, 2일 5265명(당초 5266명 발표에서 정정), 3일 4944명 등 사흘 연속 5천명 안팎의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양성률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총 6만 9528명으로 집계됐고 전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8 4146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고 합니다. 그중에 184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총 검사건수는 25만 3674건으로 당일 기준 양성률은 2.1%라고 합니다. 

 

위중증 환자

/ 뉴시스

위중증 환자의 뜻은 인공호흡기 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에크모(ECMO·체외막 산소공급장치),ECMO· 지속 적신 대체요법(CRRT)CRRT 등의 치료를 받는 사람을 이야기하는데요. 

이 위중증 환자도 16명이 증가해 총 7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지 한 달 만인 1일부터 700명대(723명)에 처음 진입한 위중증 환자는 2일 733명→3일 736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지난달 30일부터 계속해서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깨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위중증 환자의 83.11%(625명)는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파악됐으며 60대가 197명으로 26.20%, 70대 258명(34.31%), 80세 이상 170명(22.61%)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사망자

전날 하루 동안 사망자는 무려 70명이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전의 최다 사망자 기록인 지난달28일(56명)보다 14명이나 증가이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자는 3809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1%라고 합니다.

사망자도 고령층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신규 집계된 사망자의 95.7%(67명)가 60세 이상 고령환자라고 합니다. 

60대 12명(17.14%) 70대 15명(21.43%) 80대 40명(57.14%) 등이며 나머지 3명은 50대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현황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3만 3213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265 3944명입니다. 전체 대비 83.1%인데요 만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93.6%

2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8만 9269명이 늘어 총 4128 467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체 80.4%로 성인 인구의 91.7%

3차 접종인 '부스터 샷'을 맞은 대상자는 27만 6997명이 증가 추가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은 총 385만 2154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인구의 7.5%(성인 기준 8.7%) 수준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