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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정치

인천 교회 오미크론 경기도 안산으로 번졌다

by minsta 2021. 12. 6.

[인천=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 전면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해당 교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 부부가 운영하는 교회로 알려졌다. 2021.12.06. livertrent@newsis.com

오미크론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또 확산이 됐습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서 퍼져나간 오미크론이 경기도 안산으로까지 퍼졌다고 합니다. 

또 교회에서 퍼졌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5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인천 모 교회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에 진행된 바이러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국내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인 목사 부부의 교회에서 예배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일 안산에서 확진됐다고 합니다. 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날인 29일 등교했으며, 이후부터는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전체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생과 같은반 학생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처했으며 학생의 가족들도 자가 격리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검사에서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와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각각 1명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사례로 분류돼 현재 분석 중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8일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오미크론 확진 판정 여부는 곧 나올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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