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정치

코로나 신규 확진자 1만3000명 돌파

by minsta 2022. 1. 26.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인데요. 어제 8천571명보다 4천441명이나 더 늘어났습니다.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강한 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의 2배 2주일 전의 3배가 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대규모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이날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하게 됐는데요. 현재 10일인 백신 접종완료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7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일찌감치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이외에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게 하고, 내달 3일부터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곳과 지정 병원·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진자는 위중증환자 or 사망자?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392명)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7.8%(2천289개 중 407개 사용)로 전날보다 1.1% 떨어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천620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87%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현황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5%(누적 4천387만8천41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3%(누적 2천578만7천293명)가 접종한 상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