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어제 울산에서 갈등 봉합한 후 오늘 4일 부산 유세를 시작한다고 포스팅해드렸는데요!
커플티가 아주 파격적이고 귀엽습니다ㅎㅎ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의 후드티를 입고 윤 후보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 대표는 "저는 오늘 제가 준비했던 전투복을 착용하고 나왔다. 다른 의미 있는 게 아니다" "후보와 다닐 때마다 정말 많은 젊은 세대가 후보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오늘도 부산 서면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윤석열 후보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서면에선 다 똑같은 옷을 입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가 "후보님 옷도 준비돼있는데. 후보님이 안 입으실까 걱정이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문구도 준비돼있다"라고 말하자, 윤 후보는 "무조건 입어야지"라고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오늘 4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서면에서 이 대표가 말하는 '전투복'을 입고 선거유세를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을 보기 위해서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요. 지지자와 시민들을 뚫고 약 300m를 가는데 50분가량 걸렸다고 합니다. 중·장년 시민들이 "정권교체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면서 환호했으며 경호인력을 뚫고 손을 맞잡으려고 하는 인원도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들어 올리며 환호에 보답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날은 윤 후보의 음력 생일이라고도 하는데요. 고깔모자를 쓴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오늘부터 95일! 단디 하자’는 케이크를 전달받고 이를 들어 올리자 “와”하는 함성이 나왔고 윤 후보는 "자 단디 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또 윤 후보는 서면 거리에서 반려견 간식을 사기도 했다네요!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로 만들자"라며 강조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했나요? 어렵게 다시 갈등 회복을 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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